Diary16 인강 귀찮다 알고리즘을 끝내고 리액트를 위한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많은 양의 인강을 다 들으려니 알고리즘이 그리워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차라리 알고리즘 하고싶다.. 암튼 약간 풀어졌는데 내일부터 리액트 새 프로젝트도 열심히 하고 알고리즘도 놓지 않아야겠다! 2021. 3. 21. 배운거 어디 안간다 오늘 뭔가 처음으로 팀원분들게 도움이 된 느낌이었다. C++ 학원 다니면서 코테 준비했는데도 백준 접근도 못해서 (파이썬으로 언어를 바꾸긴 했지만 그래도..) 현타가 쎄게 왔었는데 그래도 주워들은게 있다고 DFS, BFS를 보고도 당황하지 않고, 여러번 디버깅했던 경험을 살리고, 구글링해서 이해한대로 코드와 개념 설명을 해드렸다! 오랜만에 아, 나 배웠었지 했던 순간이였다. 더 분발해야지! 2021. 3. 17. 비교하기 오늘도 한문제는 보내주고 두문제를 하루종일 풀었다. 하다 보니 약간 재밌는 것 같기도 하고..(세뇌인듯) 그 과정에서 슬랙에서 질문도 하고 어쩌다 엑셀 시트를 보며 다른 조는 얼만큼 풀었는지 보게 된다. 엑셀 시트 남의 조가 몇개 풀든 그거 보면 스트레스만 받는다는걸 잘 알면서 왜 자꾸 신경 쓰이는지 모르겠다. 엄청 많이 쭉쭉 푼 조들을 보면서 똑같이 배웠는데 왜 나는 이것밖에 못하나 라는 생각을 했다. 또 다른 참가자분의 기술 블로그에 들어가봤는데 올린 내용의 퀄리티가 상당하고 훨씬 발전한 것이 보였다. 이러면 안되는데 왜 나는 그럼 저만큼 못했지? 나는 코딩 경험도 있는데 왜 없는 저 사람보다 뒤쳐질까 하는 생각이 2주 내내 나를 힘들게 한다. 자존심이 자꾸 상하는 것 같다. 비교해봤자 나한테 좋을 .. 2021. 3. 13. 피곤한 하루 어제까지 어떻게 아침부터 쭉 알고리즘 공부를 위한 시간을 썼는데 오늘은 학교에 갈 일이 있어 아침 9시까지 학교에 가서 체크인 하고 큐, 스택에 대해 인강 듣고 유니티 작업을 했다. 하다 보니까 역시 알고리즘도 제대로 못하고 유니티도 보면 심란하고 그래서 적당히 노트북에 파일만 옮기고 집에 왔다. 오다보니 피곤해서 버스에서 내릴 정류장도 놓쳐 돌아 내렸다. 그렇게 문제는 못 풀고 밥 먹고 또 특강이 있어서 특강까지는 쉬자는 마음으로 누웠는데 너무 잠이 와서 자버렸고 겨우 8시부터 일어나서 특강 듣고 팀원들과 문제 설명을 하다보니 10시가 되었다. 끝까지 문제를 풀려고 노력해서 설명해주는 팀원을 보며 오늘도 많은 것을 느꼈다. 나는 저렇게 매달려보지도 않고 힘들다고 말할 자격이 되는가, 그리고 나는 왜 저.. 2021. 3.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