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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인강을 다시 들으며 느낀 것

by imagineer_jinny 2021. 4. 14.

리액트 기초, 심화반 강의를 2주정도 들었다.

짧은 시간 내에 빨리 듣고 과제를 해야했기 때문에 마음도 급하고

알고리즘만 풀다 와서 계속 앉아서 인강 들으려니까 속이 터져서

기본 2배속으로 듣고 강의를 진짜 영혼없이 보면서 코드 복붙만 하며 2주를 보낸 것 같다.

 

그리고 클론 코딩으로 바로 들어갔는데 머리에 남은 게 없어서 그런지 아주 죽을맛이였다.

styled-component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는데도 클론코딩 복붙하면서

내가 쓰는게 styled-component인줄도 몰랐다..ㅎ

 

그리고 미니 프로젝트를 위해 어제, 오늘, 내일 기초 강의라도 다시 다 들을 계획인데

지금 기초 강의 3주차인데 왜.. 재밌지?

이제 이해도 잘 되고 몰랐던 퍼즐들이 맞춰지는 느낌이다.

좋긴 한데 내가 2주전에 들은게 진짜 안들은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인강을 다시 들을 일이 생긴다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 뭘까 생각하다가 몇자 남겨본다.

 

- 2배속 금지. 처음 듣는 개념인데 2배속으로 그걸 이해한다? 진짜 의미가 없다.

- 빠르게 한번 듣고 다시 듣는거 좋은 것 같다. 처음 들을땐 사실 열심히 들으나 대충 들으나 기억에 안남는건 매한가지.

-아무것도 모르는데 클론코딩같은 미니 프로젝트로 조져지고 인강 듣는거 강추!!!!!!!

내가 그랬다. 지금 인강 듣고 있는데 내가 이걸 배웠었다고?하는게 너무많다. 클론코딩 하면서 막히고 이해 안되고 떠올리지도 못했던 개념들이 인강에 있었다. 고생하고 찾아보다 보니까 와닿는게 다르다. 왜 코딩 처음 할 때 책으로 하지 말고 뭐라도 죽이되든 밥이되든 만들어보고 하라는지 알겠다. 

-미리 해보라는 퀴즈나 숙제 다 못해도 혼자 해보려고 시도하고 인강 듣기.

-시간 오래 걸려도 배운거 블로그에 정리해가며 듣기.

다시 보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다(강의노트가 100배 잘되어있음) 차곡차곡 정리해서 '이거 했었던것같은데'하는 느낌을 주기 위함 + 수기로 말하는 걸 적어놔서, 그리고 그 순간만큼은 이해하고 적은거라서 기억이 더 오래가기 위함

 

 

이거 보니까 내가 맞는 방향으로 가고 있구나 싶다!

코딩을 빨리 배우는 법 (온라인 강의로 배울때 200% 효과적으로 배우기)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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